불조요경(佛祖要經)

업보차별경(業報差別經)

23장

[또한 중생이 변지보(邊地報)를 받는 것은 모든 업을 지을 때에 불·법·승 삼보를 대하여 한 번 잘 해 보려는 향상심과 용맹심을 내지 아니하고 다만 약간의 보시를 행하여 이 선근 인연으로써 변지에 나기를 원하며 이 원을 따라 곧 변지에 나서 청정한 보나 부정한 보를 받음이요
중생이 중국보(中國報)를 받는 것은 모든 업을 지을 때에 불·법·승 삼보를 대하여 한 번 잘 해 보려는 향상심과 용맹심을 가지고 즐거이 보시하여 이 선근으로써 결정코 살기 좋은 나라에 나서 부처님을 만나 정법을 들어 무상 청정 과보 얻기를 서원하였음이니라.]

{附·漢文}
復有業하야 能令衆生이 得邊地報함은 若業於佛法僧과 淨持戒人과 及大衆所에 不生增上心施하야 以此善根으로 願生邊地하며 以是願故로 卽生邊地하야 受淨不淨報요 復有業하야 能令衆生이 得中國報함은 若作業時에 於佛法僧과 淸淨持戒梵行人邊과 及大衆所에 起於增上殷重布施하야 以是善根으로 決定發願求生中國하야 還得値佛하야 及聞正法하야 受於上妙淸淨果報니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