불조요경(佛祖要經)

목우십도송(牧牛十圖頌)

3장

3. 길들어 가다
점점 차차 길이 들어 달릴 마음 쉬어지고
물 건너고 구름 뚫어 걸음 걸음 따라 오나
손에 고삐 굳이 잡아 조금도 늦추잖고
목동이 종일토록 피곤함을 잊었어라.

{附·漢文}
3. 受制
漸調漸伏息犇馳하니 渡水穿雲步步隨라
手把芒繩無少緩하니 牧童從日自忘疲라